조선 시대의 민속스포츠와 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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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족 사회의 민속스포츠

 

1) 활쏘기(射亭)

양반을 중심으로 한 활쏘기(돈이나 음식을 걸고 내기하는 우열 게임)

 

2) 봉희(棒戱)

공중에서 공을 쳐서 구멍에 넣던 놀이(골프 유사)

격구와 다른 점은 말을 타지 않고 그냥 평지에서 공을 치는 점임 세조 시대부터 성행하였고, 왕족 종친과 부마 등 고위관료 의 오락

 

3) 방응(매사냥)

매를 훈련시켜 꿩이나 토끼종류 사냥감을 잡는 것 어응방(기관)에서 응패(매사냥 허가 증명서) 발행

 

4) 투호

사교적 목적(각종 행사에서 손님을 즐겁게 함)과 덕성 함양의 가치 수단

 

 

2. 서민 사회의 민속스포츠

 

1) 장치기(보격구, 步擊毬)

조선후기까지 전국적으로 행해진 장정들의 집단경기(필드하키 유사) 편을 갈라 공, 나무토막 등을 긴 막대기로 쳐서 상대 문안에 넣은 경기

 

2) 석전

매년 정월보름 가장 성행

돌이나 몽둥이를 들고 싸우는 집단놀이(일제강점기 전까지 계승)

 

3) 씨름(각저, 각력, 상박, 각지, 각희 등으로 불림)

마을 대항전, 단오절 씨름놀이 등 연례적 대규모 민속스포츠로 자리매김 김홍도의 <씨름>

 

4) 기타

추천(그네뛰기), 제기차기(蹴雉毬), 연날리기, 팽이치기, 널뛰기, 줄달리기 등 다양한 민속 성행

<그림> 장치기(네이버 문화원형백과)

<그림> 씨름과 풍속화첩: 활쏘기(단원 김홍도, 18세기)

 

 

3. 조선 시대 체육사상

 

 

1) 숭문천무(崇文賤武)와 문무겸전의 대립 과거 무과 존재와 훈련원의 무관 양성 그러나 성리학과 유교 영향으로 문존무비 사상 만연

 

2) 심신수련으로서 활쏘기

궁술 심신수련의 중요 수단 → 유교국가에서도 강조됨

조선 시대 왕부터 일반 무사에 이르기 까지, 무관에서 문관, 일반 양민에 이르기까지 가장 기본적인 신체활동이자 심신단련 수단이었음

 

※승병훈련

서산대사는 국운이 어지러워지매 유사시에 대비해 소중승방에서 승려무사 훈련을 시켰으며, 임진왜란에 큰 역할을 담당함. 이런 사실은 18세기 독일 의 근대적 체육가 얀이 체조장을 건설하고 청년을 훈련해 나폴레옹 전쟁에 대비한 것과 같다.(구글 나라별 추천검색어가 다릅니다 - find 를 검색해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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