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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문화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가 있다. 서양 사람들처럼 자기 술잔에 마시고 싶은 만큼만 따라 마시는 자작문화, 중국, 러시아, 동유럽 사람들처럼 잔을 맞대고 건배를 하며 마시는 대작문화, 그리고 우리 한국 사람들처럼 술잔을 주고받으며 마시는 수작문화가 있다. 수작문화의 원점은 사람과 사람을 정신적으로 결속시키는 숭고한 수단이었다고 하나, 오늘날 이 수작문화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일본에서도 아직 나이든 분들이 마신 잔을 돌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거의 행해지지 않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 일본인이 즐기는 술
‣ 니혼슈日本酒

청주(清酒)는 일본에서 보통 ‘니혼슈日本酒’라고 불린다. 그 정도로 많은 일본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음용되어 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정종’(正宗)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日帝시대에 우리나라에 몇몇 청주 메이커가 있었는데, 우선 가장 최대 규모의 월계관 청주는 충북 청주에서 생산되어 많은 양이 군납 또는 관납되는 관계로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큰 청주메이커로만 알려졌었고, 마사무네正宗란 제조업체의 술이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관계로 아직도 청주를 ‘正宗’이라고 흔히 부르는 것이다.

清酒는 日本에서 서기 400년경 처음으로 ‘스미사께清酒’라는 문헌이 발견되었고, 그 이후 8세기의 ‘만요오슈우万葉集’에도 기록이 나오며 13세기 카마쿠라鎌倉 막부시대로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주세에 대한 각종 세금이 정립되는 과정을 거치며 발전되어왔다. 현재는 일본에서 맥주 다음으로 가장 널리 음용되고 있는 国酒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사께酒"라는 명칭으로 가장 넓게 보급된 아시아권의 주류라고 할 수 있다.
‘日本酒’는 원래 쌀과 누룩으로만 제조되었지만, 전쟁 시기에 쌀의 부족으로 인해 흔히 酒精이라 불리는 양조용 알코올을 첨가한 제품이 생산되게 되었다. 일본이 경제적으로 풍요해지고 또 쌀이 남아도는 시기가 도래하였지만, 옛날 그대로의 공법을 고수한 몇몇 양심적인 양조 메이커를 제외한 대부분의 양조장에서는 양조용 알코올을 첨가해 술의 양을 늘려 이문을 남기려고 하였다. 물론 여기에는 주세를 조금이라도 더 걷기 위한 정부의 방관도 일조를 하였다.
하지만 몇몇 양심적인 양조장과 술 도매상, 그리고 니혼슈 애호가들의 니혼슈를 지키자는 노력에 힘입어,

현재는 니혼슈를 애호하는 팬들이 많이 증가하였고, 니혼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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